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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약사' 놓고 한약사,약사 불만 터진다

기사승인 2020.10.10  0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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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재야 약사단체 및 한약사들 항의 집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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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약사'에 대한 반발로 인해  재야 약사단체들의 시위가 오는 11일 예고된 가운데 행동하는 한약사들의 모임(이하 행한모)가 이에 항의하는 집회를 9일 예고했다.

 

재야 약사단체는 한약학과 폐과 추진에 반발하며,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문제 해결, 통합약사 반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선 행한모는 약사들의 한약제제 취급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며, 한방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약사는 한방분업인 한약제제분업 논의에서 빠지고 방해하지 말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집회에 참석하는 약사들은 7일, 한약사들은 8일 각각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친 상황이다. 서울시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어 양쪽 모두 9인 이하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그동안 약사와 한약사 간의 직역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근 약사회의 한약학과 폐과추진과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통합약사 논의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집회를 신고한 행한모 대표는 “약사들은 한방분업인 한약제제분업의 조제주체로 참여할 권리가 없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약국개설에 대해 문제 삼으면서 정작 약사들은 한약제제를 취급하고 분업과 보험에도 참여하려는 약사들의 욕심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형태”라고 꼬집으며 “일부 약사들이 집회를 통해서 국민에게 자칫 잘못된 정보로 왜곡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집회를 계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급하게 기획된 맞불 집회이며 코로나로 인해 소수가 참석하지만 한약사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진 wukbar@naver.com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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