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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젬픽...미유럽 연구진들 사이서 논쟁 가열

기사승인 2024.02.27  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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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FDA 다이어트외 부작용 경고...노보 노디스크 반박, 반면 연구진들 사이 부작용 경고

당뇨병치료지인 오젬픽에 대한 비만치료 부작용이 최근 미 현지 연구진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물질인 오젬픽은 현재 다이어트약으로 삭센다, 위고비 등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오젬픽에 대한 연구에서 쾌 큰 충격적인 문제점, 미 연구자들은 최근 틱톡(중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은 지방을 녹이는 성분을 지닌 ‘기적’이라는 물질을 비유했지만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의 물질인 오젬픽은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혈당 농도를 낮추는 주사 형태의 처방 약품이다. 그러나, 이 당뇨병 약품은 체중 감량이라는 부수적 효과 때문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오젬픽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인간의 호르몬인 글루카곤 펩타이드 1(GLP-1)이라는 물질에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의 주된 재료는 세마글루타이드라는 입자인데, 앞서 언급한 GLP-1이라는 입자를 흉내 내어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세마글루타이드는 우리가 식사를 하지 않을 때도 식욕을 없애 주어 과식하지 않게 해 준다.

 

이 약품은 연예인들과 SNS 인플루언서들에게 많은 홍보를 받아 인기가 많아졌으며, 틱톡에서도 14억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크게 받았다. 그러나 체중 감량 보조제로 사용되었을 때, 세마글루타이드는 몇 가지 불편한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 약품의 부작용은 위장 문제를 비롯한 소화 기관에 집중되어 있지만,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등의 정신적인 문제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FDA가 이 의약품이 이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만수르 토바이크 박사도 오젬픽에 대한 설명을 했다. 그는 “우리의 발견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토바이크 박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31,444개의 부작용과 이 중 정신적 부작용 총 481개를 제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65%가량으로 사례가 가장 많았고, 남성의 경우 29%가량의 사례가 발견되었다.” 토바이키는 언급했다. “가장 위험한 사례는 남성이 많았고(9분의 8가량) 자살 충동과 우울증이 대부분의 증상이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부작용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약품을 처방할 때 환자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호자나 전문 의료인이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국제 심리학 연구재단 마이클 블룸필드 소장도 이에 대해 “의사의 경우 면담을 통해 환자의 심리 상태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며 “논리적으로 환자들이 심리적 문제가 있을 때, 그들은 의사에게 면담을 통해 필수적인 추가 의약품과 치료를 제공받아야 한다. 또한 환자들은 의사에게 심경 변화나 심리 상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말하도록 격려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연구자들이 오젬픽을 통한 부작용을 시사한 셈이다. 

 

그는 “이 약품을 처방받고 자살 시도를 한 사람은 즉시 담당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우울증이나 기타 정동 장애를 앓고 있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상담을 거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필드 소장과 토바이키는 이러한 부작용 사례에서 문제점, 주의점에 대한 설명을 했다. 그들은 “환자들 중에는 간혹 약품을 처방받기 전에도 질병을 앓는 경우를 감안해야 한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발견을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을 한 바 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 신진대사 의학 교수 나비드 사타르는 이러한 심리적 요인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일정한 증상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 가지 종류의 비교 대상을 가지는 것은 심리상태의 안정성을 파악하기 어렵다. 한 가지 비교 대상 만을 지닌다는 것은 연구에 결함을 주기 마련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사타르 박사는 또한 오하이오 웨스턴 약학대학에서 연구한 결과를 들어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약품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들은 “FDA에 따르면 이 의약품들은 자살 충동을 거의 일으키지 않고 정신적 부작용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GLP-1에 관련된 의약품들은 모든 다이어트 보조제가 공통적으로 있는 소화 불량 증세를 제외하고 부작용이 없다"고 언급했다. 

 

현재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안전성과 효율성에 모든 책임을 가지고 있고 의료진의 대응에 관한 매뉴얼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진실이 무엇이든,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품을 체중 감량 용도로 오용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의학 전문가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미 의료진은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쓰이는 약품을 다이어트 보조용으로 쓰는 것은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사람에 따라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급여 등재 신청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가 포기히는 사태가 있었다.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4월 식약처 허가를 받아낸 오젬픽 보험 급여 등재를 의욕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 5월, 심평원 약평위는 오젬픽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급여 등재 직전, 노보노디스크는 신청을 돌연 철회했다.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당뇨병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옵션을 누릴 것이란 기대가 꺾인 것이다.  이에 대해 노보 노디스크측은 공급 불안정 때문이란 입장을 내놓았다. 

김민규 기자 terrymingyu@gmail.com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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