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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 "한약사 전담 조직 구축…꼭 성과 낼 것"

기사승인 2024.04.15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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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의협 차기 집행부 등 언급 이어가...약사 출신 비례대표 부족 아쉬움 토로

이번 총선에 대해 최광훈 회장은 "특히 비례대표에 있어서도 각 정당에 약사 출신 후보자 공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며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공천자가 없었던 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다며 "취임 이후 약사현안 해결을 위해 약사 출신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많은 분과 소통하며 약사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각급 약사회와 공조하여 많은 분으로 부터 다양한 도움을 받으며 회무를 이끌어 왔다.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국회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약사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약사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를 비롯해 품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조직 구축을 먼저 언급했다.

 

우선 한약사에 대해서는 '직능 갈등'이라는 정의를 통해 약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현안으로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말에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한약사가 대형 약국을 인수해 적극적인 일반의약품 판매 및 약사를 고용해 의약품 처방도 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혀 지역약사회가 1인시위에 나서기도 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최광훈 회장은 올해 초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꼭 성과를 내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올 초부터 최광훈 회장은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한약사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며 “한약사 문제는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지만, 진전이 더디다”며 “작년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호르몬제는 한약사 면허 범위로 보기 어렵다고 한 답변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한약제제를 어떻게 구분할지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다”며 “그동안 했던 고민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광훈 회장은 "취임 이후 한약제제를 어떻게 구분할 지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다"며 "그동안 찾던 해결방법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회가 한약사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전담조직에 대한 구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를 풀기 위해 자체적으로 소위원회와 같은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변호사 2인을 포함한 조직을 중심으로 법적 해결책 찾기 등 대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진전 사항을 지금은 밝힐 수 없다”며 “과거보다 진전됐으며, 나아가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약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시급한 문제인 품절약 관련해서도 언급을 이어간 최광훈 회장은 "품절 약 민관협의체의 상설 법안 통과를 염원했다.

 

최 회장은 “약사회장으로서 품절 약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지만, 고생하는 회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의약품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행정적 지원을 요구했고, 국회에도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품절 문제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기에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며 풀고 있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의약품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나 복지부도 총체적인 대응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광훈 회장은 "품절약에 관한 문제는 세계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어 단순하게 접근할 수 없는 이슈"라며 "조규홍 장관도 지난해 추석 약국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등의 노력을 보여주었지만, 딱히 직접적인 해결책 제시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아시는 바와 같이 수요와 공급에 대한 다양한 현실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관된 문제여서 그 해법 또한 고차원 방정식에 가깝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는 민간협의체를 통한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좀더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과거와 비교할 때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하고, 제약업계를 적극 협력하고 있다, 공급 주체인 제약업계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량을 늘려갈 수 있도록 방문과 대화 등의 소통 노력과 함께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대한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수시로 논의하며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족현상 사례를 예로 들어 "제약회사가 전력을 다해도 워낙 소비가 많아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복지부나 식약처에서도 인식하고 있어 품절약 문제에 대해 관련 학회에 처방 자제를 당부하는 등의 총체적 대응을 진행하고도 있다."고 들었다. 

 

덧붙여 최 회장은 정치권에 대해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임시국회가 한 번 열릴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이 통과하길 바란다”며 “의약품 품절 사태가 빨리 풀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약차원에서 이번 22대 약사 출신 국회의원의 부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약사회는 22대 국회에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에 비해 부족한 점에 대한 아쉬웠다"며 “22대 총선을 보며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1명 당선된 점은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비례대표 후보에도 약사 출신 인사들이 선정되지 못한 부분은 생각할 부분이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노력해 온 경험이 있다”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국회 환경에서도 약사 현안을 풀기 위한 입법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 기자들의 질의사항에는 의협 차기집행부에 대한 것도 있었다.  최광훈 회장은 "지난 2년간 의협과 약사회 관계는 매우 좋았다. 두 단체가 공통분모를 전제로 협조적으로 현안을 해결해왔다. 두 단체만이 아니라 의약 5~6개 단체장이 함께 모여 현안을 공유하고, 논쟁하며 정부에 요구할 것은 같이 요구하며 지내왔다. 이런 성과는 상호 대화를 통해 공감의 폭을 넓혀 온 결과라고 본다."면서 "임현택 당선인께서 취임전이지만 의협이 초유의 현안을 앞에 두고 해결하는 과정을 맞고 있기에 약사회가 어떤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식 취임을 하고 적정한 시기가 오면 지금까지와 같이 만나서 소통하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 쟁점으로 얽혀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관점이 달라 뜻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서로 주장할 건 주장하고, 대화할 부분은 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진 기자 wukbar@naver.com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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