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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공공심야약국 준비,약국개설자 김승주 한약사

기사승인 2024.04.23  1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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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더 겸손하게 제주 안덕면 사계리 주민과 같이 하겠습니다

약국개설자 김승주 한약사

   
▲약국개설자 김승주 한약사(사진)

서귀서초등학교(5회)

서귀포중학교(44회)

서귀포고등학교(22회)

2001 한약사면허 취득

2012~2013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동연합청년회장

2018~2022 동우당제약 GMP관리팀장

2022 생활체육지도사 2급(종목:복싱) 취득

해병대전우회 서귀포시 중앙전우회(병734기)

서귀포시 복싱협회 이사

 

3만원이었던 시간당 약사 지원비가 4만원으로 인상되기는 했지만, 공공심야약국의 운영 구조상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여전하다. 현실적으로  4만원은 야간에 약국을 여는 댓가로 크지 않다. 본질은 봉사다.

제주도에서 약국개설중인 김승주 한약사는 약국이 없는 제주시 안덕면 사계마을에서 연중무휴로 약국을 하다가 공공심야약국을 준비하고 있다. ‘봉사는 의무’라는 철학을 품은 김승주 한약사는 지역민들의 격려와 사랑을 받고 있었다. 

<약국신문 주간 이상우>

 

약국개설자 김승주 한약사의 철학,봉사는 의무다

 

2010년 고향인 서귀포에 다시 내려와서 청년회 활동을 시작하고 2012년 천지동연합청년회장 직을 맡았다. 청년회를 하면서부터 지역사회에 봉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사는 의무다.” 해병대 출신이라 그 전부터 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자리를 잡기 전이었고, 마침 고향에 왔음으로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늘 함께 하다

 

2010년부터 청년회 활동을 하다가 2012년 청년회장을 맡자마자 기회가 왔다. 사실 여태까지 청년회의 활동은 지역정화활동 또는 방범 그리고 동네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정도였다.

당시 청년회원들과의 회의 자리에서 “천지동 어린이놀이터”(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내가 뛰어다니고 놀았던 장소이다)에 어린이 공부방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했다. 역시나 청년들이었다. 회원들은 흔쾌히 받아 들였고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다. 2012년 가을에 개소식을 갖고 몇 명의 청년회장을 거치고 천지동 어린이 놀이터 운영위원회를 조직하면서 2023년도 까지 운영을 하였다.

 

복싱을 사랑한 약국개설자 김승주 한약사

2014년부터는 복싱을 수련했다. 제주도민체전 동호인부 시합을 3차례 출전하였다. 2018년 다시 육지로 올라가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22년에 복싱생활스포츠 지도사 2급 시험에 합격했다. 복싱을 수련한지 8년 만에 관련자격증을 취득했다. 시합 출전을 계속 하려 했으나 그것보다는 관련자격증을 얻어서 활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도전하게 되었다. 여건이 된다면 복싱 체육관을 운영해 보고 싶기도 하다.

 

약국이 없는 제주 안덕면 사계리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육지 생활을 접고 다시 제주도로 내려왔다. 처음에는 내 고향인 서귀포시 서귀동(본동)에 약국을 내서 하려고 했으나 마음이 그러지 않았다. 평소에 “봉사는 의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약국이 없는 지역으로 마음이 갔다. 찾다보니 안덕면 사계리가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약국이 없다. 연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지만 약국이 없는 관계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화순리 또는 모슬포로 가야 한다.

 

365일 연중무휴 약국을 열다

 

이 지역에서 365일 연중무휴로 약국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오픈을 했다. 마을을 대표하시는 이장님과 지역 삼춘(제주도에서는 손위 어른들을 “삼춘”이라 부른다)들께서는 오픈한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약국을 운영하는게 아니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답을 해드리고 있다. 언제 부터인지 퇴근하고 나서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알고 보니 이 지역에는 밤늦게 까지 운영하는 약국이 없는 것이다.

 

연중무휴가 있으면 당연히 심야까지 운영해주는 것이 맞다

 

연중무휴가 있으면 당연히 심야까지 운영해주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공공심야약국을 고민하게 되었고 고심하던 중 강충룡 도의원에게 연락을 하여 도움을 받게 되었다. 우스개 소리로 본인 지역구에 와서 해주면 안되냐는 얘기도 오고 갔었다.

 

개인적으로 약국운영은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에서 한약사면허증을 받고 그 면허증으로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왕 서비스를 해야 할 것이면 확실하게 하자는 것이 내 마음이다. 약국이 없는 지역에 약국을 차렸다고 알아주십사 하지 않고, 더 숙이고 더욱더 겸손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지역 주민들과 안덕면 사계리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365일 밤늦게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면 모두가 좋을 수밖에 없지 않은까?

 

응원해주시는 사계마을 주민과 집사람에게 감사해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 주시는 사계마을 이장님과 여기 지역구는 아니나 많은 도움을 주신 강충룡 도의원님 그리고 사계마을 주민 분들, 항상 응원해주는 집사람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상우 기자 law0709@hanmail.net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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